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볼 식물은 필레아페페 로미오이데스 입니다.
필레아페페는 동글동글한 잎이 사랑스러운 식물인데요,
저도 화분 몇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잎이 넓적하고 둥근 식물을 많이 보면 마음도 둥글어 진다는 말을 얼핏 들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관엽 식물은 잎이 넓은 식물을 좋아 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는 잎이 넓지 않아도 선이 예쁜 식물들도 애정이 가는 편 입니다.
아래사진은 제가 키우는 필레아페페 화분 중 작은 화분에 있는 개체 입니다.
쑥쑥 자란 개체는 멋스럽지만, 작은 개체도 귀여운 매력이 있습니다.
1. 필레아페페 소개
- Pilea Peperomioides
필레아페페는 잎이 동글동글해서 마치 동전 같다고 하여, 동전풀 , 또는 중국돈나무 라고도 불리웁니다.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사람도 키우기 쉬울만큼 까다롭지 않아 추천하는 식물 입니다.
번식력이 좋아서 자구 또는 물꽂이 등의 방법으로 번식이 쉬운 편이라서 개체를 늘리는 재미도 있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필레아페페 키우는 방법
-빛
필레아페페는 햇빛이 들지 않는곳만 아니라면 어디서든 잘 자랍니다.
햇빛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서 크면 동글동글한 잎이 옹기종기 크는 반면, 햇빛 양이 적다면 줄기가 길어져서 늘어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가급적 해가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게 보기에 예쁘게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햇빛이 너무 쎈 직사광선을 쐬면 잎이 탈 수 있기때문에 햇빛이 잘드는 반광+직광이 섞인 위치라면 가장 좋습니다.
-물
필레아페페는 물도 좋아합니다.
물을 매일 줄 필요는 없고, 겉흙이 마르면 주면 되는데, 모든 식물이 그렇듯 건조한 봄,가을에는 주기를 조금더 짧게 ,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주기를 조금더 길게 , 그리고 식물 성장이 더뎌지는 겨울에는 주기를 조금 더 길게 조정 해 주는것도 방법 입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식물이 위치하는 환경도 고려 해야 하는데, 키우는 환경이 건조한지 습한지 , 온도가 낮은지 높은지도 고려 해 줘야 합니다.
3. 필레아페페 번식
외목대의 필레아페페를 좋아한다면 자구가 많이 생기는 필레아페페의 자구가 어느정도 자랐을때 정리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자구가 5cm정도 자란 후 분리 한다면 몸살 없이 잘 클 수 있습니다. 저는 3센티 때에도 분리를 하곤 하는데 , 자구를 분리 해서 키우는데에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라면 일찍 분리 해 주는것이 모체가 영양분을 섭취하는데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자구가 모체 큰 줄기에서 작은 줄기로 뻗어 나올때가 있는데, 그때에는 줄기를 잘라 물꽂이 해서 뿌리를 내린 후 옮겨 심어주면 됩니다.
아랫쪽에 잎이 크게 자란 줄기는 떼어내서 물꽂이 하면 뿌리가 납니다.
뿌리가 어느정도 자란뒤 흙으로 옮겨 심어 주면 번식이 가능합니다.
아래쪽의 줄기는 떼어내 주는것이 새로 난 잎들까지 영양분을 공급 받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다들 싱그러운 식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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