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무 물꽂이 시도
봄이 되어 올리브나무 가지치기를 해 주면서 잘라진 올리브나무 가지들이 아까워서 ,, (?)
늘 실패 했던 물꽂이를 다시 또 무심하게 해 놨었다.
올리브나무 물꽂이는 여태 3-4번 정도 시도 했었지만,
늘 실패 😅
이번엔 정말로 물꽂이를 해놓고 거의 방치 하다시피 내버려 뒀더니 ,
뭔가 뿌리가 날 것 같은 , 뭔가가 , 생긴것 같다 !
처음 물꽂이 하기 전 사진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 뿌리 같은게 생긴것 같다 !
여기서 희망을 갖기엔 그 전에 실패한 이력이 많아서,
인터넷에 삽수 성공하는 방법을 찾다가,
녹소토에 삽수를 해야 성공률이 높고 , 또 뿌리가 잘 내리게 하는 발근제 라는 것도 있다니
급한마음에 (왜급한지는 모르겠음 ㅋㅋ) 얼른 얼른 인터넷으로 주문 하고 , 물꽂이 해서 뿌리가 난 것만 같은 올리브 가지를 옮겨 주기로 했다.
집에 심을데가 없어서
종이컵에 구멍을 뽕뽕 뚫어서 준비 !
삽수 도전 !
거기에 녹소토를 조금 부어주고 ,
촉촉하게 물도 부어줬다
생각보다 녹소토 입자가 작아서 구멍 사이로 자꾸 흙이 ,, 😇
이제 올리브를 꽂아줄차례 !
뿌리가 내릴쪽에 발근제를 묻혀주고
흙을 살짝 찔러서 자리를 만들어 준 뒤 , 가지를 꽂아 줬다
꽂을자리를 크게 찔렀는지 잘 안서서 , 잘 서있을 수 있도록 세워주고 , 수분유지를 위해서 접시 받침에 물을 부은채로 올려뒀다 .
삽수 과정은 이걸로 끝 !
이제 일주일 정도 지켜보고 (방치해 두고) 한번 뽑아 봐야겠다
이번엔 성공 하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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