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쥐란 소개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상록 양치식물로 플라티케리움 이아도도 하며, 나무위에 붙어서 자란다.
학명 : Platycerium bifurcatum
계 : 식물
문 : 양치식물
강 : 양치식물
원산지 : 오스트레일리아 / 열대 아메리카 / 열대 아시아
서식장소 / 자생지 : 나무위
크기 : 길이 20 ~ 40 cm
플라티케리움이라고도 부르는 박쥐란은 오스트레일리아산 이며, 관엽식물로 인기 많은 식물이다.
나무 위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덩어리같은 뿌리줄기에서 두가지 잎이 모여 나오는데, 하나는 영양엽 으로 콩팥모양이고 밑에서 뿌리줄기를 둘러싸며 흙을 감싸고 수분을 유지한다.
그물맥이 있는 연녹색이며 , 어린 순 일때는 잔털이 있다.
위로 자라는 모양은 생식잎이고,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며 2-3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포자낭군이 달린다.
길이 20~40cm 로 잎자루가 없고 흰빛이 도는 짙은 녹색이며 두께가 두껍다.
박쥐란은 원래 착생 식물이기 때문에 나무판이나 가지에 붙여 목부작을 하여 행잉으로 관상하기 좋은 식물이다.
나도 목부작을 만들어서 봤던 때가 있었지만,
물주기에 게으른 사람이라 그런지 시들시들 말라갔다.
그래서 다시 데려온 박쥐란들은 모두 화분에 식재했다.
농원에 가면 멋진 사슴뿔처럼 큰 잎을 뽐내며 매달려있는 박쥐란들을 보면서 항상 로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들인 아이는 멋지게 자라나길 바라면서 박쥐란에 대해 알아본다.
박쥐란은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 실험을 통해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는 식물 순위에서 5위안에 들 정도로 공기 정화 능력이 좋다.
5위 안에는 파키라 ,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가 함께 있다.
20제곱미터의 거실에 잎 면적이 1제곱미터 정도이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보통 화분이 3-5개는 있어야 효과를 보는 듯 하다.
2. 박쥐란 키우는 방법
햇빛 : 햇빛이 잘 드는 환경이 좋다. 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직사광선을 바로 쬐면 잎이 탈수 있기때문에 직사광선이 아닌 반광이나 밝은 곳에 두고 키우는 것이 좋다.
물 : 화분으로 키우는 경우에는 겉 흙이 마르면 물을 준다. 화분으로 키우지만 흙이 아닌 바크나 수태로 키우는 경우에는 화분이 가벼워지면 물에 담가 주는것이 좋다.
목부작으로 키우는 경우에도 수태나 바크 등이 마르면 물에 담궜다가 충분히 물을 먹으면 빼준다.
공중습도가 높은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 실내가 건조하다면 공중분무를 해 주는것도 좋다.
습도가 높아야 푸른 잎 색상이 더 예뻐진다.
잎 관리 : 잎 관리 라고 할건 따로 없지만, 박쥐란 잎에 보면 하얀 솜털 같은것이 나있는데 , 이건 박쥐란 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초록초록한 잎을 보겠다고 깔끔히 닦으면 안된다.
하얀 솜털도 잎의 일부라고 여겨 줘야 한다.
그리고 박쥐란의 잎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영양잎 이라는 아래로 둥글게 자라는 잎이고 , 하나는 우리가 흔히 식물을 볼때 잎처럼 보이는 위로 나는 잎이 있다.
영양잎은 잎이 아래로 자라면서 뿌리를 감싸는 모양을 하는데, 이것은 흙 또는 나무에 붙어 살때 뿌리쪽을 감싸서 수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나는 물을 줄때 영양잎까지 흠뻑 물을 주는 편인데, 영양옆까지 물이 닿으면 곰팡이가 생긴다던지 하는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가급적이면 영양옆을 피해서 아래에서부터 저면 관수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키우는 환경 : 박쥐란은 특히나 목부작이나 행잉으로 많이 키우는 식물이기 때문이 목부작이나 행잉으로 키우는 것도 좋지만, 흙에 심으면 아무래도 식물이기 때문에 영양분을 더 잘먹고 잘자라는 것 같다.
박쥐란은 원래 나무에 붙어서 크는 식물이기 때문에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이다.
온도 : 15~ 25도 정도가 가장 살기 좋은 온도인 것 같고, 노지 월동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실내로 들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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